도루코·샘표·골프존·위메이드 등 33개사 글로벌 전문기업 집중 육성

중기청, 33개 중소·중견기업 '2013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
  • 등록 2013-05-08 오후 12:00:00

    수정 2013-05-08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도루코, 샘표식품, 골프존, 위메이드 등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33개사가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은 8일 2013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3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67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3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33개 선정기업은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독립성 및 지속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게 특징이다. 평균 수출비중(수출액/매출액) 50.6%로 세계무대에서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3개년 평균 R&D 집약도(R&D투자액/매출액) 5.6%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평균 매출액 1874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기계, 자동차부품, 소프트웨어, 금속소재,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고 지식서비스, 식료품, 농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은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 기술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연구개발(R&D)자금 5년간 최대 75억원 지원,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및 해외마케팅 지원, 출연연 전문인력 파견 등이다. 다만 매년 기업별 성장전략 성과 조사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성장전략을 이행하지 않으면 차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표] 2013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33개사 명단

업체명 /업종/2012년 매출액(억원)/ 주력제품

가온미디어/ 전자부품/1939/디지털 셋톱박스

계양정밀/자동차부품/1643/타보차저

골프존/소프트웨어/2763/골프 시뮬레이터

넥스트칩/전자부품/531/보안기기용 영상처리 반도체

농우바이오/식료품/607/종자(채소류)

도루코/금속제품/1981/휴대용 면도기

대동공업/기계장비/4738/농기계

리노공업/전자부품/752/반도체 검사장비 부품

명화공업/자동차부품/5113/자동차용 오일펌프

비아트론/기계장비/532/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

삼일방/섬유/ 918/고강력 레이온사

상보/전자부품/2533/광학시트

샘표식품/식료품/2271/장류(간장 등)

세코닉스/전자부품/1479/광학렌즈

슈프리마/통신장비/519/바이오 인식 보안솔루션

스틸플라워/금속제품/2625/후육강관

신영/자동차부품/2622/자동차 차체 부품

아이센스/의료용품/663/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아이씨디/ 기계장비/ 812/ 아몰레드용 식각장비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전자부품/517/ 반도체 검사장비 부품

오토닉스/전자부품/955/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유지인트/기계장비/509/ 공작기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893/모바일게임

인지컨트롤스/자동차부품/3759/자동차용 센서

인켈/기계장비/2648/AV제품

일진글로벌/자동차부품/4920/휠 베어링

잉크테크/전자부품/794/프린터용 잉크

카스/기계장비/1098/전자저울

케이엠더블유/통신장비/2545/ 기지국 송수신 장비

코스맥스/화장품/2156/ ODM 화장품

한국파워트레인/자동차부품/3923/파워트레인

휴비츠/의료용품/631/자동검안기

희림종합건축사무소/지식서비스/1454/건축설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