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임상 1상 승인

'니클로사마이드', 9월중 약물 투여 개시 예정
  • 등록 2020-09-07 오전 9:21:30

    수정 2020-09-07 오전 9:21:3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PFDA)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첫 투여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DWRX2003’의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좋은 임상 결과가 확보되면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3상 및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DWRX2003’는 세포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회사측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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