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도시가스협회와 ‘열병합발전사업’ 맞손

  • 등록 2018-08-20 오전 9:29:18

    수정 2018-08-20 오전 9:29:18

귀뚜라미 송경석 대표이사(왼쪽)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윤종연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 17일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가스엔진을 이용한 삼중 열병합 발전시스템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스 내연기관 엔진 방식의 삼중 열병합 발전시스템(Tri-generation System)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로 가스엔진 발전기를 운전해 전기를 생산하고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과 냉방에 활용하는 고효율시스템을 말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전력수급, 대기오염 감축 등에 기여한다. 귀뚜라미와 도시가스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열병합 발전시스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가스요금 할인정책 △설비지원 정책 △신재생에너지의 대체에너지로서의 역할 확대 △전력거래 △비상발전 겸용 사용 등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귀뚜라미는 열병합 발전시스템의 시방서, 작동기준과 설치기준을 제공하고 시스템 보증에 대한 주요 책임과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게 되고 도시가스협회는 귀뚜라미 열병합 발전시스템 보급에 필요한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귀뚜라미 열병합 발전시스템은 자동차용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가스 내연기관 엔진을 적용했다. 시간당 20kW의 전기를 생산하고 동시에 폐열을 난방과 온수에 이용한다. 귀뚜라미그룹의 흡수식 냉동기, 제습냉방기와 연계하면 냉방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34개 도시가스 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도시가스협회와의 이번 협약 체결이 국내 열병합 발전시스템 시장 확대에 마중물 역할은 물론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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