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구적 화성 거주 계획 신청 多, 우주 관심↑

정부에 이어 민간에서도 관심 늘어나
우주 개발 투자금액 7200억 원 넘어
  • 등록 2013-04-29 오후 1:25:43

    수정 2013-04-29 오후 1:25:43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는 네덜란드 화성 탐사업체 ‘마스 원(Mars One)’ 프로젝트에 중국인 60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중국내 우주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비영리 단체 랜스도프(Lansdorp)가 내놓은 ‘마스 원’ 프로젝트는 화성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한 뒤 2022년부터 차례로 4명씩 24명을 화성에 보내는 계획이다.

지원 조건은 18살에서 40살 사이 건강한 사람으로 우선 TV 시청자 투표를 통해 남녀 각각 2명을 뽑아 7년간 훈련을 거쳐 화성으로 보낸다. 이들은 또 인터넷을 통해 지구와 소통을 할 수 있지만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않는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영구적인 화성 거주 프로젝트에 중국인만 600여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바스 랜스도프 마스 원 창립자는 “중국인들의 폭발적 관심 때문에 첫 번째 뉴욕 오디션에 이어 두 번째는 상하이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1년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선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 도킹이 성공한 후 우주사업에 관한 민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우주 개발에 400억 위안 (약 72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톈진(天津)에는 유럽 항공기제조사 에어버스 공장을 비롯해 로켓 공장, 헬리콥터 생산 복합체가 들어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민간 항공시장 규모가 미국과 맞먹는다고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하반기 달탐사 위성 창어 3호를 발사해 중국 과학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또 우주인이 2020년까지 상주하는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만들어 미국과 러시아에 뒤지지 않는 우주 개발 선진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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