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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은 김주영(31)의 ‘우주여행’에게 주어졌다. 장려상에는 장수빈(31)의 ‘나는야 보더’와 허환실 외 3인의 공동작품인 ‘아나킨의 소풍’ 등이 선정됐다.
한국구상조각회가 주최하는 ‘한국구상조각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구상조각 공모제였다. 지난해까지 ‘MBC구상조각대전’으로 열렸다. 올해부터 대회 이름을 개칭하면서 공모 범위를 국내외로 넓혔다. 또한 입체와 평면 등의 장르 구분도 없애고 공모주제를 미리 제시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올해 주제는 ‘영화(혹은 미디어 영상물)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작가적 재해석’이다. 주식회사 쎈토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상 수상작가는 상금 500만원과 뉴욕 KIPS갤러리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우수상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2015 한국구상조각대전’ 수상 기념전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 아트스페이스H 1층에서 8일까지 열린다. 전시기간 동안 한국구상조각회 회원전과 특별 초대작가전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