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위비분담협정 2차 회의, 생산적·실질적 논의" 평가

"상호 용인 가능한 협정이라는 공동 목표 향해 나아가"
  • 등록 2024-05-24 오전 11:11:16

    수정 2024-05-24 오전 11:11:1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 측은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24일 “우리는 공동 안보를 뒷받침하는 상호 용인가능한 협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논의는 한국과 미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일환으로서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그 지속적인 힘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협의를 곧 재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는 지난 21~2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위비 협상은 통상 양국을 오가며 진행돼, 차기 3차 회의는 미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진행 중인 지난 21일 미 육군 기지인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치누크(CH-47)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