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내서비스 박람회` 제주서 열린다

국제 기내서비스 컨퍼런스 제주서 개최
제주 KAL 호텔서..20일~22일까지 3일간
  • 등록 2006-09-14 오후 2:02:39

    수정 2006-09-14 오후 3:35:38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기내서비스 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대한항공(003490)은 제주 KAL 호텔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제 기내서비스협회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내식을 비롯, 기내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내서비스 국제박람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 기내서비스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주도와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항공사 및 기내식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베스트 셰프(BEST CHEF) 선발대회`를 포함,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A380의 기내식 서비스 시연결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기내서비스협회(IFSA)가 주관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 CJ(00104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공동 후원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 비빔밥에 이어 올해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ITCA)의 머큐리상을 2회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33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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