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제주 KAL 호텔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제 기내서비스협회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내식을 비롯, 기내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내서비스 국제박람회다.
전세계 항공사 및 기내식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베스트 셰프(BEST CHEF) 선발대회`를 포함,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인 A380의 기내식 서비스 시연결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 비빔밥에 이어 올해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ITCA)의 머큐리상을 2회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33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