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서 빛난 K-방역, 세계 조달시장도 석권한다

조달청·보건산업진흥원, K-방역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방역기업 112개사 참가…수출상담회·컨퍼런스 등 진행
  • 등록 2020-11-04 오전 9:58:15

    수정 2020-11-04 오전 9:58:15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13일 ‘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이 2000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K-방역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물품을 홍보하며,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진단제품, 방역용품, 혁신기술 제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우수 방역기업 112개사가 참가하는 3D 가상전시관을 운영하며,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을 병행한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인천공항 K-방역체험관’을 선보인다.

가상전시관에는 의약기술관, 혁신기술관, 안전용구관, 진단기술관, 방역용품관 등 5개 전시관이 운영, 112개사의 다양한 방역 물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혁신기술관에는 스마트 음압 격리모듈, 방역 드론 등 혁신시제품과 자율주행 발열 체크 로봇 등이 전시돼 다양한 혁신기술제품도 볼 수 있다.

전시관은 일반인도 온라인으로 간편 등록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등록한 미국, 러시아, 인도 등 70여개사 해외 구매자와 참여기업들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서는 한국 방역물품과 관련해 해외 구매자와 550건의 상담이 확정, 이 기간 중 가시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국제 보건에 대한 전망과 세계 방역 분야와 관련한 조달시장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는 국제연합(UN), 미국, 영국, 중국 등의 해외조달시장 설명회도 마련돼 해외판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수출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K-방역 성공을 계기로 국내 우수 방역기업들이 해외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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