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업 추진

  • 등록 2022-08-09 오전 10:17:27

    수정 2022-08-09 오전 10:17:2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바이오랜드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가 해외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바이오랜드가 국내에 유통하는 퓨리탄프라이드 제품군
퓨리탄프라이드는 네슬레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루테인과 아르기닌, 유산균 등을 소재로 한 1000종 이상 제품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매 중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인 ‘GMP’ 인증을 받은 원료만을 사용하고, 15회 이상 품질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품질 관리가 엄격하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 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젤리 타입 구미형 영양제 등 퓨리탄프라이드 상품 중 국내 선호도가 높은 20여종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함량 비오틴 7500 △프로바이오틱 △비타민C 구미 △멀티비타민 A·C·D 구미 등을 판매한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퓨리탄프라이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통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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