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권성동·김영주 공통점은?” 공격에 권성동 “이재명·이석기는?”

이재명·권성동 각각 SNS에 글 게시
각자 채용비리 의혹·민주선거연합 비판
  • 등록 2024-03-06 오전 10:28:56

    수정 2024-03-06 오전 10:37:4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동시에 공격하자 권 의원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언급하며 반격했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글과 함께 ‘심판해야 바뀝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권 의원과 김 부의장이 각각 자녀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앞서 권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고 김 부의장은 신한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김 부의장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자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하지 못해 50점이 감점돼 0점 처리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권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즉각 답변했다. 권 의원은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이고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저도 질문하겠다”며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진보당과 민주당의 선거 연대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진보당을 통합진보당의 후신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이 이들과 선거 연대함으로써 종북 세력들의 국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권 의원은 “민주당이 결국 종북세력과 손을 잡고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했다”며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합은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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