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미래 기술과 만나다…'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

'한글문화의 장' '한글산업의 장'
10월 4~6일 aT센터
  • 등록 2023-09-27 오전 10:27:12

    수정 2023-09-27 오전 10:27: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글 기반의 혁신적 미래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가 10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전시로 ‘한글’ 기반의 문화·산업의 연결을 통해 혁신적 미래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글문화의 장’과 ‘한글산업의 장’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을 소재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상품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만나는 한글의 재미와 감동의 순간을 사진·영상에 담아낸 ‘한글 사진영상 공모전’ 당선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국어원은 ‘한글·한국어, 세상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한글 창제 후 보급, 확산과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형상화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를 신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학습콘텐츠를 선보인다. 국어문화원연합회에서는 ‘일상에 녹아든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주제로 한글 상징 포토존과 한글 네 컷 포토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끈다.

전시회는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서비스 마당 △챗봇 마당 △에이아이(AI) 휴먼 마당 △기계번역 마당 △교육·출판 마당 △한글기업 마당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글쓰기 창작 서비스, 가상 인물 자동화 기술, 한글 교육 완구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한글이 미래의 기술과 만나 한글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문화의 원류인 ‘한글’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글문화의 산업화가 한 단계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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