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전국 창조센터에 고용존 출범..올해 2500명 청년일자리 목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통합 발대식 개최
  • 등록 2016-04-08 오전 11:12:48

    수정 2016-04-08 오전 11:12: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를 완료하고, 8일 오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여 고용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를테면 제주 고용존에서는 청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역 일자리를 소개하는 ‘Job-Suda’ 프로그램을, 경남 고용존에서는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 ‘하이트랙-렛츠高’를, 경북 고용존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고용예약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최양희 장관은 고용본부장(고용존 책임자)들에게 “우리 청년들이 겪고있는 취업난이 정말로 심각하다”며,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께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부모의 심정으로 한명 한명의 청년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최순오 고용본부장은 “심각한 청년 구직난을 내 자식, 조카들이 처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청년 구직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책임자들은 ‘청년 일자리, 우리 손으로!’ 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고용존을 통한 청년일자리 연결 목표 2500명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통합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전국 17개 고용존은 ① 지역내 청년일자리 창출의 허브(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한편 ② 청년 일자리 중개 (일자리 중매자), ③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과 교육훈련 발굴 (취업 트레이너), ④ 지역 전략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 (인재 인큐베이터)을 추진한다.

3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구축이 완료됐으며, 총 87명의 인력(센터당 고용존 인력 평균 5~6명)이 근무하고 있다.

4월부터는 마련된 총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역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등 고용존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서 연말까지 최소한 2500개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연결하고, 1만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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