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제주 고용존에서는 청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역 일자리를 소개하는 ‘Job-Suda’ 프로그램을, 경남 고용존에서는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 ‘하이트랙-렛츠高’를, 경북 고용존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고용예약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최순오 고용본부장은 “심각한 청년 구직난을 내 자식, 조카들이 처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청년 구직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7개 고용존은 ① 지역내 청년일자리 창출의 허브(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한편 ② 청년 일자리 중개 (일자리 중매자), ③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과 교육훈련 발굴 (취업 트레이너), ④ 지역 전략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 (인재 인큐베이터)을 추진한다.
4월부터는 마련된 총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역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등 고용존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서 연말까지 최소한 2500개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연결하고, 1만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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