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3포인트(0.43%) 오른 2131.8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13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현재 55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던 기관은 매도로 방향을 틀었다. 총 1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도 44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4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이 2.69% 오르고 있고, 기계도 2.28% 강세다. 건설업(1.76%), 통신업(1.52%), 은행(0.16%), 전기가스업(1.1%), 비금속광물(1.06%), 운수장비(0.93%)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0.9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제일모직(02826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도 강세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 다시 배럴당 60달러를 회복하면서 화학, 정유주 동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G화학은 3.28% 오르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은 4.17%, 에쓰오일(S-OIL(010950))도 3.51%, GS(078930) 역시 1.4% 뛰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3.79%, 아모레G(002790)는 4.55% 각각 급락 중이다. 지난 19일 45만원 육박하기도 했던 아모레퍼시픽은 40만6500원까지 내려왔다. 그동안 급등에 따라 화장품주가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051900) 역시 2.71% 빠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포인트(0.18%) 오른 716.9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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