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예비 협력지구는 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에 지역이 보유한 특색 있는 치유관광 자원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지정해오고 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유(웰니스)관광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치유관광 자원 발굴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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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기반의 치유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취업과 창업도 지원해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치유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해 관광산업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자 2018년 경상남도, 2019년 충청북도, 2020년 강원도를 각각 ‘웰니스관광 협력지구’로 선정·지원해왔다. 올해도 2021년 사업 추진 실적과 2022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계속 지원한다.
또 의료·보건·소방 등 코로나19 대응 관계자 약 7400명(동반 1인 포함)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통해 여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치유관광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치유관광 산업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