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시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 ‘어떤 Norm(all)’의 수어 해설을 6월 16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한다.
| ‘어떤 Norm(all)’전의 수어 해설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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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의 수어 해설 서비스는 2020년 ‘내 나니 여자라’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편 누적 조회수 약 4000회를 기록했다.
‘어떤 Norm(all)’은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직시하고 사회 내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총 11팀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다. 수어 해설은 손한올 수어해설사가 맡았다.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냈다.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다문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과 외국인 등 모두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