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벨벳 유럽시장에도 출격…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獨서 공개행사…유럽시장 이어 북미·중남미·아시아 등에도 출시
총 10가지 색상으로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등록 2020-06-16 오전 10:00:07

    수정 2020-06-16 오전 10:00:0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최신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LG 벨벳’을 유럽에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 독일에서 LG 벨벳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22일 이탈리아, 다음달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에 출시하는 LG 벨벳은 국내에 선보인 7가지 색상 외에도 오로라 실버, 뉴블랙 등 3개 색상을 추가한다. LG전자는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국가별 네트워크 상황을 고려해 4G모델과 5G 모델로 나눠서 선보일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5G모델의 경우 국내와 비슷한 90만원 수준으로, 4G모델은 이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LG벨벳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4월 15일 국내에서도 온라인 패션쇼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동영상 캡쳐)


LG 벨벳 공개 후 해외 매체에서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후면 카메라를 세로로 배열한 ‘물방울 카메라’와 빛과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후면 색상은 국내외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LG 벨벳은 차별화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 스마트폰이다. 특히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은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을 싫어하는 고객의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

슬래시기어는 “LG 벨벳 디자인은 다른 휴대폰에 적용된 투박한 카툭튀와는 차별화됐다”며 “또 보수적인 컬러부터 과감한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였다”고 했다.

이밖에도 6.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20.5대 9의 화면 비율로 구현해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을 강조하면서 동영상 콘텐츠 시청시 몰입감을 높였다.

△2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 등의 기능도 LG벨벳의 강점이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해 LG 벨벳 해외 마케팅은 언택트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LG 벨벳의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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