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페이스북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오픈마켓이 론칭돼 눈길을 끌고 있다.
| ▲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오픈마켓 `프렌드 숍`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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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와 스마트폰 S/W개발 전문업체 오큐브는 공동으로 페이스북 기반 SNS 오픈마켓 `프렌디 숍(Friendy shop)`(www.friendyshop.com)을 새롭게 론칭했다.
프렌디 숍은 전세계 7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내에 간단하게 쇼핑몰을 개점할 수 있는 신개념의 오픈마켓이다.
페이스북을 통한 상품판매는 해외에서는 이미 새로운 유통채널로 각광 받고 있으며, 베스트바이, 까르푸, 델, P&G 등의 글로벌기업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절차 및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도 등록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 없이 개인회원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절차 완료시 즉시 상품판매 등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프렌디 숍은 열린 소통이라는 페이스북의 장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7억명의 잠재고객을 가진 오픈마켓이라고 볼 수 있다”며 “고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거나 구매제안을 할 수도 있고, 회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북내 쇼핑몰들의 매출이 5년 내에 아마존닷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렌디 숍이 향후 온라인쇼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