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 합작사 `바이오에피스` 공식출범

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오아이덱, 합작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사명 확정
  • 등록 2012-02-28 오후 12:01:15

    수정 2012-02-28 오후 12:01:1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아이덱은 지난해 12월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날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삼성바이오에피스`로 정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삼성과 미국 퀸타일즈가 합작한 업체다. 바이오젠아이덱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미국의 바이오제약 전문업체다.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각각 85%와 15%의 지분을 투자해 초기 자본금을 3300억원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던 바 있다.

이사 5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사회는 이날 대표이사로 고한승(48) 삼성 신사업추진단 전무를 선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두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세포주를 공동 활용해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가 함께 생산한 바이오 의약품을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출범을 계기로 바이오 제약 사업에 필요한 제품개발, 임상, 인허가, 제조, 판매 등의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개발(R&D) 센터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지에 착공을 시작했다. 올해 안으로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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