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중흥건설은 2007년에 인천 청라지구, 경기 고양 행신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6개 사업장에선 1723가구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또 내년엔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등 골프장과 연계된 종합레포츠사업과 대안.턴키공사 등 정부발주사업에 수주역량을 집중하는 등 종합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설명했다.
주택분양 첫 사업지는 천안 청수지구로, 내년 4월에 555가구(35평형)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경기 고양 일산2지구에서 50평형의 대형 평형 94가구의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
6월에는 인천 청라지구내 2개 사업장(A13블록·A16블록)에서 각각 501가구와 1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고양 행신2지구 '타운하우스'(60가구)도 6월쯤 공급한다. 11월에는 양주 덕정지구에서 45~52평형 314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를 내놓는다.
종합레포츠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9월 개장과 동시에 대회를 창설한 골드레이크골프장과 연계, 202실 규모의 콘도와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스파&리조트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콘도 1차분 100실을 분양하고 있다. '중흥 골드스파&리조트'로 명명한 이 시설은 36홀 규모의 골프장. 워터파크, 마리나센터 등 복합레저타운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게 중흥건설의 설명이다.
정창선 중흥건설.골드레이크 회장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입주자가 만족하는 아파트 공급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리조트사업은 호남권 최고의 자연친화적인 휴양타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