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약세..D램업체는 상승

  • 등록 2002-05-13 오후 3:24:22

    수정 2002-05-13 오후 3:24:22

[edaily 정태선기자] 13일 대만증시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11% 떨어진 5742.66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1.73% 떨어졌고 유나이티드일렉트로닉스(UMC)는 2.21% 내렸다. 컴퓨터관련 종목도 내림세를 탔다. 최대 마더보드 생산업체인 아즈텍은 2.73% 하락했고 노트북 생산업체인 에이서는 5.20% 급락했다. LCD 생산업체인 중화 픽처튜브스도 3.9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D램가격이 급락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D램업체들은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3.70% 급등했고 난야 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은 각각 0.69%와 1.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증시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14% 상승한 1738.31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와 부동산업체들이 일부 올랐다. 동남아 최대 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0.7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부동산 투자업체인 시티디벨로프먼트는 1.63%, 케팰랜드는 0.62% 올랐다. 반면 컴퓨터 및 반도체 관련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컴퓨터 생산 및 유통업체인 GES인터내셔널은 1.98% 밀렸고 네트워크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1.49% 떨어졌다. 세계 3위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도 0.4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0.99% 내렸다. 홍콩증시는 강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77% 상승한 1만1735.02포인트를 나타냈다. 크레딧스위스퍼스트(CSFB)증권이 홍콩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홍콩주식을 추천하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4일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HSBC를 비롯한 금융주와 부동산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홍콩최대은행인 HSBC홀딩스는 1.32% 상승했고 항셍은행은 0.27% 올랐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노랜드는 0.79%,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은 1.01% 뛰었다. 뉴월드디벨로프먼트와 헨더슨랜드도 각각 1.49%와 2.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은 0.39% 상승했고 경쟁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0.65%, 허치슨왐포아도 0.36% 올랐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증시의 침체가 홍콩증시의 유입 자금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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