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대졸초임 최대 15% 줄인다"(상보)

삼성그룹 대졸초임 10~15% 삭감 추진
LG그룹도 5~15% 삭감 계획
  • 등록 2009-02-25 오후 2:15:08

    수정 2009-02-25 오후 2:16:12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들의 초임을 평균 10~15%정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LG그룹 역시 대졸 신입사원들의 초임을 5~15% 삭감할 계획이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25일 "대졸초임을 낮춰 일자리 나누기에 나서는 방안에 동참할 것"이라며 "신입사원 연봉을 10~15%정도 낮춰 그 여력을 고용안정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는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지금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며 기존 직원들에 대한 임금조정 부분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채용규모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초임삭감은 개별사들의 사정에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 역시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키로 하고 계열사별로 대졸 신입사원 초봉을 5~15%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일자리 나누기 취지에 공감하며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삼성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2800만원, LG그룹의 주력계열사인 LG전자 초임 연봉은 31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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