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 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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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서울 본부와 7개 지회가 거점기관이 돼 전국의 가맹본부와 독립자영업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고 4단계에 걸쳐 멘토링을 실시한다.
2~4단계는 3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의 멘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가 해당 점포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 분석한 후 점포 환경에 맞는 매출 증대 방안, 청결·서비스 지도, 골목상권에서의 판촉활동 방법 등에 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든 멘토링 과정이 끝난 후에는 사후 평가제를 운영한다. 멘토의 경영지도 이전과 이후를 비교 분석한 성과를 측정해 차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멘토로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을 ▲중소기업청의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우수 업체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수상 업체 ▲프랜차이즈 시스템 정비를 통한 전문성을 갖춘 업체로 선정 기준을 둬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독립자영업자 멘토단은 창업 전문 컨설턴트사인 맥세스 컨설팅의 서민교 대표가 단장을 맡았고, 협회 회원사인 대대FC, 파리크라상, 크린토피아, 보드람씨앤알, 오피스허브, 정도너츠, 대호가, 비전트리코리아, 호경에프씨, 야들리애에프엔씨, 에쓰와이프랜차이즈, 연두커피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기업들로 구성됐다.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은 “프랜차이즈업계는 순기능을 살리면서 독립자영업자와 동반 상생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회는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동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