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 30만8337가구

지난해보다 14.3% 증가…수도권'늘고'·지방 '줄어'
  • 등록 2015-01-05 오전 11:24:05

    수정 2015-01-05 오전 11:24:05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 한 해 약 31만가구의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도권 물량은 늘고 지방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가 5일 국내 100여 개 건설사의 2015년 아파트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30만833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26만9866가구)와 비교하면 14.3%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은 18만9043가구로 물량이 102.9% 늘었고, 올해 전국 분양물량의 61.3%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만9022가구를 공급하며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준비 중이다. 뒤를 이어 △서울(5만9903가구) △충남(2만3641가구) △경남(1만7711가구) △경북(1만4060가구) △부산(1만2787가구) △충북(1만2588가구) △세종(1만1134가구) △인천(1만118가구) △전북(6863가구) △전남(5330가구) △대구(4085가구) △울산(3588가구) △대전(2681가구) △광주(2422가구) △제주(1258가구) △강원(1146가구) 순이다.

경기도는 지난해(6만 26가구)보다 분양 물량이 5만8996가구 증가해 올해 분양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다. 그 뒤로 △서울(3만3311가구) △충남(5037가구) △인천(3583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하면 분양물량이 1만8816가구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경남(1만3662가구)을 비롯해 부산(1만3155가구), 대구(5404가구) 등도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자체사업(도급 포함)을 통한 분양물량이 총 20만5479가구(66.6%)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재개발 4만3954가구(14.3%), 재건축 2만9719가구(9.6%), 지역주택조합 2만9553가구(9.6%)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올해 분양시장은 부동산 3법 통과와 청약제도 개편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역대 가장 큰 장이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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