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엣지 클라우드' 기술로 국방 클라우드 시장 공략

  • 등록 2022-01-05 오전 10:58:34

    수정 2022-01-05 오전 10:58:34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화시스템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펀진’과 ‘엣지 AI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엣지 AI시스템은 미래 국방 클라우드의 핵심 인프라인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의 주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서 상호간 연구·개발 및 사업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은 다양한 무기체계 플랫폼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운용 가능한 고성능·저전력의 범용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특히 전장에서 통신제약 극복 및 데이터 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엣지 컴퓨팅 능력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 운용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써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이 무인·항공·함정·지상 전투플랫폼에 탑재되면 야전 부대에서 효율적인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술 상황별 최적화된 무기체계를 재조합할 수 있어 미래 전장에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AI 소프트웨어 기술 △C4I 및 통신시스템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 클라우드 관련 자체 투자를 통해 핵심기술 선행 연구를 계획 중이다.

펀진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트롤러 △AI비젼 △5G 품질 빅데이터 분석 △임베디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자체 개발 및 통합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펀진의 엣지 AI 플랫폼 기술을 국방 클라우드 분야로 확대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간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 전장에서 우수한 전투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국방 클라우드를 개발해 미래 전장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며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며 “미래 전장 변화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방 클라우드 시장 개척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핵심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AIoT솔루션 전문기업 ㈜펀진과 ‘엣지 AI 시스템(Edge AI System)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득화 펀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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