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이산화탄소로 암 억제하는 기술 개발

  • 등록 2007-02-15 오후 2:57:02

    수정 2007-02-15 오후 2:57:02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휴온스(084110)는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이용해 암과 노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료제 의약품 생산업체인 휴온스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영양분으로 자라는 `해마토코쿠스(Haematococcuc)`를 활용해 생리활성물질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을 생산하는 `생물학적 전환기술` 공정 개발에 성공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이산화탄소 처리 및 저감기술 개발사업단(단장:박상도)`의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

연구팀은 "`아스타잔틴`은 노화나 암발생 등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의약품"이라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같은 기능의 `베타카로틴`에 비해 그 효과가 수십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기능성 식품 첨가제, 노화질환 치료제, 고가의 사료 첨가제등에 폭 넓게 적용돼 항암작용과 항치매작용, 면역 증강 작용등의 기능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개발 성과는 국내와 미국, 일본 등지에서 특허 출원 되었으며 세계적인 생물공학 잡지인 `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로 성균관대 심상준 교수는 이미 지난해 4월 20일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휴온스-성균관대 연구팀은 향후 생산성이 우수한 균주의 개발과 동시에 스케일업(Scale-up) 공정을 수행한 후 2008년 대량생산 체제 구축에 들어가 2009년부터 국내ㆍ외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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