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DS단석 “상장 통해 글로벌 자원순환 선도 기업될 것”

1965년 설립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코스피 상장 도전장
바이오에너지 중심 배터리·플라스틱 리사이클 신성장
지난해 1조 매출 달성…“공모자금 미래 성장 동력 활용”
  • 등록 2023-12-08 오후 2:05:28

    수정 2023-12-08 오후 2:05:2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자원순환 전문기업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 김종완)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김종완 DS단석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DS단석은 오랜 업력을 통해 분야별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리사이클 기반의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공급망 구축,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상장을 통해 2세대 바이오디젤 개화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DS단석은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에서 출범한 폐자원의 재자원화 전문 기업이다.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재생연·리튬이온배터리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 PCR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이 주요 사업부문이다.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바이오에너지 부문이 핵심 사업부이며 배터리 리사이클과 플라스틱 리사이클은 신성장 동력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는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자원 순환을 리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한 사업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S단석은 지난해 매출액 1조13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6% 성장에 성공하며 조단위 매출액을 넘어섰다. 영업익은 7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1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되며 영업익도 두자릿대 상승이 전망된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재무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적시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필요한 시점에 맞춰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증축 중인 군산 1공장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리튬이온배터리(LIB) 재활용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에서 122만주를 공모한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공모 예정가는 7만9000원~8만9000원으로 희망밴드 상단기준 공모예정금액은 1086억원, 예상시가총액은 5217억원 수준이다. 오는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이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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