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졸업에서 취업, 재교육까지 전담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는 취업률 100%를 위해 올해 학사일정부터 '취업전담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졸업생들의 취업을 책임진다고 3일 밝혔다. 또 끝까지 취업이 안 될 경우 수업료 전액을 돌려주는 '환불제'를 실시한다.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는 30명의 취업 전담 매니저를 두고 학생들의 기본적인학교 생활에서부터 학과외적인 부분인 자격증 취득, 기업체 파견 실습, 기업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경력 쌓기, 헤드헌팅 등 밀착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업체 내에서 교육을 담당할 실무교수 선정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최신장비나 고가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취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주력한다.
특히 최근 많은 기업체에서 경력사원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학생들에게 졸업 전 다양한 실무경력을 만들어 주는 것도 이번 취업 전담 매니저의 중요한 역할이다 .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는 IT 전문 교육기관으로 게임 그래픽과 3D CG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컴퓨터 그래픽 학부와 시스템엔지니어, 프로그래밍이 전공인 정보처리학부로 나누어 2개 전문 학부에 매년 40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 학점은행제 도입으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 3학년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또 전교생들에게 1일 1∼2시간씩의 외국어 수업으로 영어와 일어를 필수로 이수케 하여 외국어 실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희망자에 한해 2학년부터 일본 고베전산전문학교에 2학년으로 편입을 통해 일본 내 취업도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