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D커버글라스 기업’ 제이앤티씨, 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금융위 증권신고서 제출…“커넥터·3D커버글라스 외 사업 다변화”
  • 등록 2016-10-26 오전 10:28:27

    수정 2016-10-26 오전 10:28:2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스마트폰 커넥터·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인 제이앤티씨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제이앤티씨는 1996년 11월에 설립된 스마트폰 커넥터·강화유리 생산 전문기업이다. IT자동화 설비 제조기업인 진우엔지니어링이 모회사다. 관계사로는 고기능성 필름 등 IT소재기업 제이앤티에스 등이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 해외법인도 보유했다.

주력사업은 스마트기기 커넥터와 3D커버글라스다. 커넥터는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I/O커넥터를 기반으로 방수기능, C type 등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고부가 제품으로 지속 성장세다. 세계 최초로 3D 강화유리를 양산했으며 2014년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 모델에 3D커버글라스를 적용했다. 이후 블랙베리, 비보(Vivo)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했다. 매출액은 2013년 1607억원에서 지난해 2105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14.5%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15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베트남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3D커버글라스 시장지배력 강화를 도모하고 신규 해외 거래선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자동차 전장품, 카메라윈도우, 태블릿 등으로 제품군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장상욱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력과 최첨단 양산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부품 선두주자로 지속성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선도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글라스 리딩 컴퍼니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 주식 수는 1164만8818주로 공모 희망가는 7500~8500원이다. 내달 16~1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말 청약을 받아 12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이며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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