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국내 최초 단일 플래폼으로 북미 이어 유럽 진출

  • 등록 2022-11-08 오전 10:11:05

    수정 2022-11-08 오전 10:11:05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가 북미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사진=무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MOVV)가 국내 최초 단일 플랫폼으로 아시아, 북미에 이어 유럽까지 연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글로벌 철도티켓 및 패스 배급사인 레일유럽과 유럽 최대의 렌터카업체 식스트(Sixt)와 제휴를 함으로써 유럽의 △ 유럽의 △공항 △철도 △도로를 모두 연결하는 원스톱 이동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무브는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KTX와 연계 마스(MaaS)를 구현한 데 이어, 이번 제휴로 유럽 철도 예약과 육상교통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셈이다.

2019년 8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론칭한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위기를 기회로 해외확장을 위한 준비기간을 삼아 내실을 다진 것이 유효했다.

하늘길이 막혀 있는 동안 국내에서 골프장 이동, 자유여행, 비즈니스 출장 이동에 포커스를 맞춰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동시에 해외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 것이 유럽확장의 디딤돌이 된 것이다.

이번 제휴로 여행객들은 아시아, 북미, 유럽 3개 대륙의 철도, 도로의 육상교통을 무브앱 하나로 쉽게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식스트(SIXT) 관계자는 “유럽 최대의 렌터카 회사인 식스트의 성공적인 모빌리티 운영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무브와 함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너지를 내겠다”면서 “무브가 보유한 아시아지역의 차량/기사도 공급받아 식스트 고객들에게 아시아 서비스도 확대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표는 “무브와 상호협력으로 쉽고 편리한 유럽기차여행을 확대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유럽전역 도시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유럽철도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무브는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기반으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연계해 가치 있는 이용자 경험을 지속 확대하고 모빌리티에 콘텐츠를 더한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전세계를 잇는 핵심 거점의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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