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분기 300명 채용"…올해 1000명 목표

송금·결제·보험·은행업 확장에 따라 대규모 모집
전직장 연봉 1.5배, 스톡옵션 1억원 혜택은 3월까지
  • 등록 2021-01-20 오전 9:57:41

    수정 2021-01-20 오후 9:31:1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 300명 넘는 대규모 채용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주력 서비스 플랫폼인 토스 뿐만 아니라 토스 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의 성장과 함께 토스뱅크 출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토스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가 올 1분기 내 1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각 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인력을 빠르게 확충해왔다.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2020년말 기준 780명으로 5년전과 비교해 1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급성장했다.

토스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본격적인 출범에 따라 토스는 ‘금융 슈퍼앱’이라는 비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출범한 간편결제(PG)사 토스페이먼츠는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확대로 월 평균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정규직 직원과 신입 직원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내달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토스뱅크는 올 7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토스 전 계열사는 올 1분기를 ‘대규모 채용 기간’으로 정했다. 오는 3월까지 약 33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지원부터 최종합격까지 최대 3주 이내 마무리된다. 지원서는 상시 제출할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채용 기간에는 재지원 제한 기간을 없앴다. 최근 6개월 내 지원했다 탈락했어도 같은 직무에 또다른 계열사에 응시할 수 있게 했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던 토스의 보상 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된다. 토스 측은 토스 5개사의 초기 멤버로 합류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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