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급락 멈추고 수익률 회복할까?

홍콩 H지수 급격한 반등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개월 수익률 25%
  • 등록 2008-04-25 오후 3:17:04

    수정 2008-04-25 오후 3:17:04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중국 주식시장 급락으로 중국관련 펀드의 환매 우려가 끊이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부터 홍콩H주가 반등하면서 이제는 중국펀드 수익률이 다시 좋아질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월 한달 간 중국관련 펀드 수탁고는 1조2650억원 증가하는 등 중국펀드로 자금유입이 다시 거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홍콩H지수 추이
H지수가 3월말부터 4월말 현재까지 한달만에 1만1000선에서 1만3000선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22월 기준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59조5503억원중국펀드 설정액은 20억484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해외펀드 중 34.4%를 차지했다.

25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의 설정액이 재투자분 8710억원을 제외하고 약 665억원 순증하며 설정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2(Class-A)`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3(Class-A)` 설정액이 각각 479억원, 339억원 증가했다.

수익률은 최근 1개월 기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Class`가 25.14%를 기록하며 중국 주식형펀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과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이 각각 24.68%, 23.56%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아래표 참조)

정지영 펀드애널리스트는 "홍콩시장은 글로벌 시장 회복세와 함께 중국 본토증시(상하이 지수) 보다 먼저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증시가 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중국펀드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증시의 변동폭이 큰 만큼 중국펀드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 중국 주식형펀드 수익률 TOP 10 

자료: FN가이드
기준일 :2008.04.23
주1 :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함.
주2 : 클래스펀드는 설정규모가 큰 펀드를 대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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