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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멘딕스 10 서울(Mendix10 Seoul Summit)’ 행사를 열고 국내 기업 IT 관련 업무 전문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로우코드 관련 최신 기술을 설명하고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Mendix10 Summit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DISW)의 자회사인 멘딕스가 지난달 말 출시한 로우코드 앱개발 플랫폼 최신 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차례로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유일한 개최지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멘딕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JB금융지주의 박종춘 전무는 세미나에서 “금융 거래뿐만 아니고 다양한 서비스를 수시로 추가하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턱없이 부족한 IT 인력으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로우코드 플랫폼이었다”며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멘딕스 도입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무는 “진행 중인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올해 3분기에 금융권 최초로 로우코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플러그인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계정계까지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6월 지멘스, 멘딕스와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고객 대상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앱 개발 부문의 비즈니스 개발에 협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