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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지난 주말 김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2일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장판사는 또 “김 전 장관에게 직권을 남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다는 구성요건에 대한 고의나 위법성 인식이 희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선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