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펄스스토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 등록 2012-06-11 오후 3:24:31

    수정 2012-06-11 오후 3:24:3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바디샵은 오는 19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매장을 친환경적인 부티크 매장인 `펄스 스토어`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더바디샵이 새롭게 선포하는 비전은 `마음을 담은 아름다움`으로 외면적인 아름다움과 제품 사용을 통한 좋은 느낌, 캠페인을 통한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 등 3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기존 매장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펄스 스토어는 국제삼림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FSC 목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또 일반 매장 대비 25%의 에너지 감소를 위해 효율적인 에어컨디셔닝 및 LED조명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강남점과 명동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150개 매장을 펄스 스토어로 바꿀 예정이다.

한편 회사 측은 "영국 모델 릴리 콜과 함께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동물실험 혹은 동물을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로 구성된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 2012년 더바디샵 글로벌 홍보대사 릴리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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