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작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2021년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의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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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된 서울시 거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회당 20명 내외) 학생과 가족 대상의 자유 관람(5월 21일, 10월 8일)과 성인 대상의 단체 관람(6월 17일, 9월 16일)으로 운영한다. 자유 관람의 경우 경복궁관리소가 기획한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활용해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단체 관람은 경복궁 안내해설사와 수어통역사가 동반해 관람해설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모두 한복 체험이 가능하다. 관람해설을 잘 이해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퀴즈와 과제(임무) 수행 등 궁궐 나들이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