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한국·중국·일본의 부유층이 향후 아시아 소비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스타카드 아시아태평양 경제자문단은 25일 `다음 성공기 : 아시아의 부유층`이라는 저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아태 경제자문단은 오는 2015년 한중일 부유층이 가장 많은 소비를 함으로써 6000억달러(한화 약 600조)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드릭 왕 박사는 "아시아 부유층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각종 산업을 이해하는 길"이라며 "10년후 한중일 부유층이 아시아 소비시장의 대부분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태 경제자문단은 일본, 한국 등은 외식과 오락에, 중국가 싱가포르는 자동차와 휴대폰에 가장 큰 비중의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와 대만은 여행에, 인도는 쇼핑에 각각 지출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