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억원 기록…흑자전환

"고강도 체질개선과 내실 경영 효과"
  • 등록 2023-11-15 오전 11:00:05

    수정 2023-11-15 오전 11:00:05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업체 다날(06426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 기간 순손실은 146억원으로 2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은 줄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본사업 신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신용카드PG 부분의 게임, 콘텐츠 거래 호조에 더해 다날 휴대폰결제 부분은 3분기 누적 거래금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영업이익은 고강도 체질개선과 내실 경영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 폭도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휴대폰결제 범용성을 높인 다날 배터리카드로 오프라인 소비 중심으로 매출을 키우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외부결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어 남은 하반기와 내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다날은 대형 게임사 중심으로 크로스플레이 PC결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 초 오픈 예정인 플레이어스의 게임, 앱 외부결제 플랫폼에 PG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중소 개발사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계열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오리지날 영상 콘텐츠 기반 아티스트 마케팅 전략과 최근 오픈한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를 통해 국내외 음악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페이프로토콜은 국내 지갑서비스 출시 후 신규 디지털자산 추가, 해외 결제 서비스 진출 등을 통한 실적 회복에 나선다. 또 지난 1일 베타테스트(CBT)를 마친 제프의 메타버스 제프월드는 오는 12월 말 OBT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신용카드PG 사업 확대와 다날 배터리카드를 통해 휴대폰 오프라인 결제 사용처를 늘려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남은 하반기와 내년에는 크로스플레이 게임결제 및 외부결제 플랫폼 제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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