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컨벤션·영화·해양레저` 특구 신청

  • 등록 2004-11-10 오후 2:45:51

    수정 2004-11-10 오후 2:45:51

[edaily 김춘동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전시산업과 영화, 해양레저 특구로 변모될 전망이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10일 재정경제부에 `컨벤션·영상·해양레저`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세계 5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모터쇼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는 전시시설인 벡스코(BEXCO)와 12km에 달하는 해안선과 요트경기장 등 관광자원의 연계발전을 위해 지역특구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는 "특구지정을 위해 센텀시티 국제업무지구에 10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유치하고, 내륙지역에는 컨벤션 주변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영화촬영장과 비경쟁영화 상영관인 씨네파크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8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영상센터와 영화 후반작업기지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된 수영만 매립지에는 영화관련시설을 적극 유치해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요트경기장을 중심으로 해안선에 요트와 보트, 제트스키 등 대중 해양레저 시설을 설치하고, 일본과 중국 등의 부유층 인사들이 자유롭게 요트를 타고 입·출국할 수 있도록 무비자 출입국사무소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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