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비용 증가로 1Q 엇갈린 실적…개장전 1.6%↓

  • 등록 2024-05-01 오후 10:27:40

    수정 2024-05-01 오후 10:27:4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이 실적 부진과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메리어트의 주가는 1.66% 하락한 232.2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호텔 객실 수요 증가가 비용 증가로 인해 상쇄되면서 메리어트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5억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3달러로 예상치 2.16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6.4% 증가한 59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59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호텔 수익성의 주요 척도인 이용 가능한 객실당 매출은 4.2%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이용 가능한 객실당 매출이 17%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급여 지불액 등 판매, 일반 및 관리 비용이 29% 증가한 2억61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부채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이자 비용은 38% 증가한 1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메리어트는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2.43~2.48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2.52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이용 가능한 객실당 매출은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9.31~9.65달러 범위로 제시했으며 이용 가능한 객실당 매출 성장은 3~5% 범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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