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원, '뫼베'와 독점 계약 체결

100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테리 브랜드
  • 등록 2021-02-26 오전 10:24:41

    수정 2021-02-26 오전 10:24:4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하이웨이원은 100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테리 브랜드 ‘뫼베’와 한국 및 중국 판권을 포함한 독점 사업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의 명품 수건으로 잘 알려진 ‘뫼베’는 1927년부터 100여 년의 시간동안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프리미엄 테리 브랜드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욕실 스타일링을 위한 타월, 목욕가운, 향초, 욕실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세계 40여 개국 수출, 독일 내 거의 모든 백화점과 명품 아울렛에 입점되어 있는 등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사진=뫼베 제공)
뫼베의 제품들은 바로크 시대 유럽의 귀족을 위해 값비싼 다마스크 원단을 짜던 곳으로 섬유 직조에 있어서는 역사적인 장소로 유명한 독일 작센주 그로스쇠나우에서 100% 생산되며 단순히 최상급의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환경에도 좋은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한 유기농 면화와 유럽산 린넨을 생산하기 위해 100%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 중립적 방식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5% 이상의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염색기를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많은 기술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뫼베의 전 제품은 100가지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섬유 인증 시스템, 오코텍스 스탠더드 100(Oeko-Tex Standard 100) 등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이웨이원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판권까지 포함되어 있어 T몰 국제관에서의 판매도 기대가 되는 브랜드”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신만의 관심 영역에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일명 ‘스몰럭셔리’가 소비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하이웨이원은 폴란드 국민화장품 ‘지아자(Ziaja)’를 비롯해 독일의 대표 배쓰 브랜드 ‘크나이프(Kneipp)’, 세계 11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슬림 미용기기 프랑스 LPG사의 ‘웰박스(wellbox)’, 태양의 나라 스페인의 선케어 1위 브랜드 이스딘(ISDIN) 등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 독점 유통하고 있는 회사로 전세계 인기 브랜드의 아시아 판권, 제조판권 등을 추가로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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