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새책)생각의 기술, 논술의 기술 外

  • 등록 2006-07-13 오후 6:11:38

    수정 2006-07-13 오후 6:27:20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생각의 기술, 논술의 기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세가지 훈련이 필요하다.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 그것.

미국 비판적 사고 연구 재단이 펴낸 `생각의 기술, 논술의 기술`은 어떻게 쓰고, 짓고,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시리즈 3권도 ▲어떻게 분석적으로 생각하는가 ▲어떻게 글을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가로 구성됐다.

특히 생각의 구조, 생각의 방법, 평가 기준을 표와 그래프를 통해 쉽게 알려주고 이를 읽기와 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논술에 관심을 가진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읽으면 유용하겠다. hotec. 리처드 폴·린다 엘더 지음. 박진환·김혜숙 옮김. 각권 5800원.

◇경계를 넘는 여행자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군부독재 시절 일본 월간지 `세카이(世界)`에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을 연재, 한국 민주주의 투쟁을 전세계에 알린 지명관 전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의 자서전.

1924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김일성대학을 다니다 월남,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72년 일본으로 건너가 박정희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국내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세카이`에 연재한 글은 한국 민주주의 투쟁의 국제적인 연대를 일궈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준하·선우휘·정품인 선생 등 시대의 지식인들과 깊이 교유하며 투쟁해온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마지막 메시지의 울림이 깊다. "지금까지의 투쟁은 적과 아군을 뚜렷하게 갈라야 했지만 이제 우리는 함께 손잡고 우의를 다지면 공동사회를 향해 대화하며 나아가야 한다" 다섯수레. 1만5000원.

◇한글 도덕경

제너지 한의원 정종미 원장이 노자의 도덕경을 한글로 옮긴 책.

바쁘고 힘든 일상속에 언제나 피곤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이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길은 도(道)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의원에서 명상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자들에게 나누어 준 내용을 담았다고. 하영상 그림. 제너지.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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