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는 총 사업 면적 546만3000㎡(약 165만3000평)에 3만7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이다. 오피스텔 및 각종 복합업무시설도 많이 들어서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강일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또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비롯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검단산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업무 환경이 쾌적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인근에는 구리~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미사강변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도 내년 개통 예정이다. 강남 중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계획도 예정돼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중이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런 미사강변도시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린 지식산업센터는 공장·근린생활시설·기숙사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말한다. 1인 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IT(정보기술) 업종 등 중소기업이 주로 분양받거나 임차해 쓰는 경우가 많다.
자족 시설 21-1블록에는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연면적 약 21만 6662㎡에 총 3개동(1차 지하 5층~지상 10층·2~3차 지하 4층~10층) 규모다. 창고·공장·근린생활시설·기숙사로 구성되며 지하는 창고 관련 시설과 지식산업시설, 1~2층은 상가, 중간층은 지식산업시설, 8~10층은 기숙사로 지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장기 융자 지원뿐 아니라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각각 경감받을 수 있다는 게 매력으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