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통신주 중 가장 매력적- 골드만삭스②

  • 등록 2001-03-06 오후 8:50:03

    수정 2001-03-06 오후 8:50:03

골드만삭스는 한국통신프리텔이 국내 통신주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한국주식시장이 약세에 머물러 있지만 국내 통신주들은 저평가된 상태라며 SK텔레콤, 한국통신, 하나로통신에 대해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데이콤은 수익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시장수익률 유지(Market Performer)의견을 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여의도 국민은행빌딩 씨티클럽에서 가진 한국시장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3G주파수 경매비용이 유럽에 비해 낮고 ▲더 나은 무선 인터넷 환경에 처해 있으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광대역시장 중의 하나라는 점을 들어 통신주들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영지배구조의 불투명성, 수익성악화 전망 등 통신주들에 관한 부정적인 요인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SK텔레콤에 대해서 최근 하락은 기술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지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며 특히 라틴국가의 통신주보다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국인 지분한도 소진 등으로 20%∼25%이상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추천했다. 외국인 한도 증가, 수익 가속화,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의 합병 등이 호재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통신프리텔에 대해서는 훌륭한 펀더멘탈과 수익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특히 설립된 지 얼마 안된 회사이고 마진이 확장단계에 있다며 12개월 관점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통신도 운영면에서 견고하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데이콤은 천리안에 대한 전략이 다시 필요하고 LG그룹의 의도가 불투명하다는 등 수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시장수익률 수준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정유업종과 화학업종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정유업체의 마진폭이 향후 6∼9개월 동안 더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고 화학업종의 경우 중국시장이 예상보다 확대되지 못한 점과 미국업체들이 아시아시장에 수출이 가능해진 점 등은 부담이라고 밝혔다. 개별기업별로는 S-oil과 SK에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er)의견을 호남석유화학과 LG화학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수준(Market Performer)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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