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배달·안심CCTV 등 스마트도시 6곳 신규 인증

  • 등록 2023-12-21 오후 12:53:56

    수정 2023-12-21 오후 12:53:5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울산광역시(대도시), 대구 수성구·서울 관악구·서울 송파구·서울 종로구(중소도시) 등 6곳을 ‘2023년 스마트 도시’로 신규 인증했다.

성남시는 공원(탄천) 내 피크닉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드론을 활용한 음식, 편의물품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실증하고, 도심에 적합한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교통 분야),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과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환경·에너지 분야) 등 4개 서비스를 ‘2023년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대도시(50만 이상) 및 중소도시(50만 미만)로 구분해 2021년부터 스마트 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또 효용성 높은 도시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스마트 도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 환경·에너지 등 서비스도 분야별로 인증하고 있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2000점 기준 1400점 이상)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서비스 제공·열지도 구축 등 시민편의성 측면에서, 서울 종로구는 다중밀집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21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기간(2년)이 도래해 인증 지속여부를 심사한 결과, 8곳 모두 인증 연장이 결정됐다. 각각 △대도시는 대구시·대전시·부천시·서울시·안양시 △중소도시는 서울 강남구·서울시 구로구·서울시 성동구가 인증을 연장 받았다.

또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은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의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100점 기준 70점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에프에스와 대전광역시가 공동개발한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은 건물 내 분전반에 설치된 센서에서 전력량,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사용 이상상황을 파악하는 서비스로, 화재예방 등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및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도시서비스 기업 및 지자체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 도시 및 도시서비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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