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제2의 아기공룡 둘리` 발굴한다

온미디어–SBA, 국산 TV애니 발굴·제작사업 추진
  • 등록 2010-02-18 오후 4:33:56

    수정 2010-02-18 오후 5:40:12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국산 TV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해 방송사와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온미디어(045710)와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18일 `애니 챌린지(Ani challenge) 2010`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애니 챌린지 2010은 우수한 국산 애니메이션 발굴과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온미디어와 SB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아기공룡 둘리, 미국의 스폰지밥·심슨, 일본의 명탐정 코난 등을 뛰어넘는 최고의 히트 TV 애니메이션을 발굴·제작하겠다는 것.

온미디어와 SBA에서 각각 4억원씩, 1편당 8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온미디어는 SBA와 함께 우수 작품 선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온미디어는 선정된 작품을 선구매하고, 제작 단계부터 후반작업까지 제작 노하우를 전수한다. 향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은 온미디어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BA 측은 투자·심사뿐 아니라 HD 편집 및 레코딩 등 각종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첨단 시설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 상품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미디어와 SBA는 2월말 사업시행 공고를 한 후 7월 접수를 받아, 8월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약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2년경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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