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코로나 추경에 과기부 예산 새로 반영...신속 집행 최선"

국회 추가 경정예산 17일 국회 본회의 통과
각 의원 만나 직접 설득...바이러스·감염병 연구 위한 예산 확보
  • 등록 2020-03-18 오전 10:35:58

    수정 2020-03-18 오전 10:35:5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 추가 경정예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러스 감염병 연구개발예산이 포함돼 통과됐다며 추경이 긴급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11조7천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에서 이상민 의원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코로나19 추경예산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관련 바이러스 감염병 연구개발 예산이 누락된 것에 대해 질타했다.

이후 이 의원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예결위 간사 등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재부와 과기부 관계자를 만나 서면질의서를 전달했다.

국가재정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연구개발 예산은 추경 반영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위기 속 이 의원의 전방위적 설득으로 과기부의 바이러스·감염병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인 바이오 의료기술개발 사업 21억 5000만원이 증액됐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추경예산 확보로 기존 약물 재활용을 위한 설비 확충 등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발견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라도 추경에 과기부 관련 예산이 반영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이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해 코로나19와 바이러스 감염병 연구개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생명연 코로나19 감염병 핵심원천 기술개발과 한의학연 항바이러스 면역력 강화 기술 관련 예산은 추후 일반예산에서 지원하고, 장기적 연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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