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북한에서 주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화장품은 어떤 제품일까?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북한에서 사람들속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는 화장품은 '봄향기'라고 전했다.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 화장품은 전국의 백화점뿐아니라 자그마한 농촌상점에서까지 판매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봄향기'화장품은 수질이 좋은 샘물과 유명한 개성 고려인삼엑스에 여러가지 약초를 배합해 만든 혼합영양제를 주원료로 하고있으며, 크림과 살결물(로션), 머리영양물은 인체의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막고 탈모를 방지하는데 매우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장에서는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종류의 기능성화장품개발에 힘써 노화방지크림, 미백살결물, 미백영양액, 수세미오이살결물, 몸영양액(보디로션) 등 10여종의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의주화장품공장 김무현(44)기술과장은 "새 제품들이 여성은 물론 남성들속에서도 수요가 높다"면서 "주문이 끊임없이 제기(늘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봄향기 화장품은 국내(북한)는 물론 중국, 베네수엘라등 여러 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