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지역 주택 월세가 3개월 연속 올랐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주택 월세는 한 달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모두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이 보합세(0%)를 보였고, 인천과 경기지역 월세가 0.1% 내렸다.
서울 한강 이남 지역 11개 구는 0.1%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가격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 반면 한강 이북 지역 14개 구는 0.1%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중에는 울산만 0.1% 올랐고, 대전·대구는 보합세(0%)를 보였다. 부산·광주 월세는 0.1%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오피스텔이 일제히 0.1%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감정원은 다음 달부터 월세 조사 표본 수를 기존 8개 시·도, 3000가구에서 17개 시·도, 2만 5000가구로 개편한 새 월세 통계를 매매·전세를 포함한 주택가격동향 통합조사를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 △자료=한국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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