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751만5336주가 신규 발행된다. 납입일은 2021년 1월15일이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1.66%를 보유하며, 단일주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전략적 사업 제휴, 신규 게임의 개발 및 연관 산업의 투자,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e스포츠,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분야 등 넵튠의 신규 추진 사업 분야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2017년 초부터 넵튠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번 투자로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영원회귀의 성과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넵튠은 최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 사업은 물론 e스포츠, MCN, 인공지능(AI) 모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신규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