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외환銀 헐값매각 의혹 수사는 예정대로 진행"

"검찰 수사 연장된 것 없다" 반박
  • 등록 2006-11-23 오후 5:29:07

    수정 2006-11-23 오후 5:29:07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론스타가 국민은행(060000)과 체결했던 외환은행(004940) 재매각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검찰이 "수사는 예정대로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박영수 검사장)는 23일 "수사는 예정대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론스타측이 검찰 수사가 연장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연장된 것이 아니고 일정대로 진행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은 외환은행 재매각에 대한 수사가 아니다. 계약 당사자들의 일"이라며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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